[날씨클릭]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영동·영남·전남 건조특보

차민진 2023. 2. 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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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에도 추위 걱정은 없지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전남에는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답답한 먼지 언제쯤 해소될까요?

[캐스터]

네, 연일 먼지가 말썽이죠?

파란 하늘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오늘도 출근길에 추위 대신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텐데요.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서 출근길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무척 짧아질 걸로 보이니까요.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대전, 세종과 충북, 대구는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을 텐데요.

그래도 오늘 오후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서서히 낮아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먼지만 아니라면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날도 어제만큼 온화합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 영하 1.1도, 광주 0.6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7도, 광주가 11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강원 영동과 영남, 전남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일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씨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먼지와 건조함을 달래줄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밤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에, 모레에는 전국으로 눈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주로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5~15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 눈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모레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도 충청 이남 지방과 강원 영동에 또 한차례 눈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도온화 #초미세먼지_말썽 #건조특보 #오늘날씨 #내일_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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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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