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더라도 또 믿어줘야지." 유망주의 성장에 감독은 또 속을 준비를 한다[애리조나 리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 속더라도 또 믿어줘야지."
KIA 김종국 감독은 "임기영과 김기훈은 만약 5선발이 되지 않는다면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윤영철은 조금 더 지켜봐야 겠지만 2군에서 선발 수업을 하고 1군에 선발이 필요할 때 올릴 수도 있다"라고 선발 플랜을 밝혔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때까지 잘하면 또 믿어줘야한다. 감독이 잘하는 선수를 믿어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믿고 또 속더라도 계속 믿어줘야 한다. 잘하면 일단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속더라도 또 믿어줘야지."
KIA 타이거즈의 애리조나 캠프의 주제는 뎁스 강화다. 선발 투수는 물론, 내야, 외야에도 누구든 나갈 수 있는 뎁스를 만드는 것.
마운드에선 5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의 임기영과 지난해 군에서 온 김기훈, 신인 윤영철 등이 후보다. KIA 김종국 감독은 "임기영과 김기훈은 만약 5선발이 되지 않는다면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윤영철은 조금 더 지켜봐야 겠지만 2군에서 선발 수업을 하고 1군에 선발이 필요할 때 올릴 수도 있다"라고 선발 플랜을 밝혔다.
외야의 경우 중견수 소크라테스와 우익수 나성범은 고정이고 좌익수 한자리를 놓고 이창진 김호령 김석환 등이 다툰다. 최원준이 제대하면 또 경쟁이다.
내야는 1루수 황대인, 2루수 김선빈, 3루수 류지혁, 유격수 박찬호로 틀이 잡혀 있다. 여기에 김도영 변우혁 김규성 김석환 등이 빈 자리를 노린다. 김도영은 유격수와 3루수를 준비하고 있고, 변우혁은 3루수와 1루수, 김규성은 2루수, 김석환은 좌익수와 1루수로 주전이 부진하거나 부상을 당할 경우 곧바로 들어갈 수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신인 김도영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김 감독은 "야수쪽에선 김도영이 키플레이어일 것 같다"면서 "박찬호나 류지혁이 풀시즌을 치르기 위해 체력적인 안배도 필요하고, 부상이 나올 경우 도영이가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와 오키나와를 거쳐 시범경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에게 기회가 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때까지 잘하면 또 믿어줘야한다. 감독이 잘하는 선수를 믿어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믿고 또 속더라도 계속 믿어줘야 한다. 잘하면 일단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투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혜빈, 이모·형부의 불륜에 충격..TV 보다 이게 무슨 일
- 강수지 "얼굴 이 모양 돼..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무슨 사연?('강수지TV')
- 탁재훈, 괌 여행 동굴 탐사 중 사라져..실종됐나 (돌싱포맨)
- '이용식 딸' 이수민, 부모 없을 때 남친 집에 초대…새벽 밀회 데이트 현장 포착('조선의 사랑꾼')
- 한고은 "49세라 2세계획 포기…회사원 ♥남편, 성격 장난 아냐" ('신랑수업')[SC리뷰]
- [SC리뷰] 강기영, 역시 '현지인' 다운 적응력→글로벌 팬 서비스까지 …
- [SC리뷰] 송지효 "잘생겼다, 내 스타일"…황희찬에 날린 돌직구 플러팅…
- 현아의 눈물 "가수로서 고민多..팬들 위해 멋있게 내려오고 파" [종합]
- 바다, '♥박보검 닮은꼴' 남편에 눈물 고백 "사랑해줘서 고마워" ('슈…
- [종합] "이효리母女도 똑같네" 사진찍다 티격태격…오징엇국에 눈물 폭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