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연속' 강민경, 그래도 버티는 거야[김유림의 연예담]
지난 6일 SBS연예뉴스는 강민경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강민경 부친과 친오빠는 부동산 개발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지난 2017년 9월 경기 파주시 문지리 일대 임야가 2년 안에 개발된다며 총 12억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투자자들과 체결하고 돈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야는 강민경 오빠가 소유한 임야로 강민경 부친은 자신의 딸 강민경을 내세워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은 "18세에 데뷔한 뒤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 이에 따라 크게 고통받았고 부친과 왕래를 끊었다.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돼 있지 않음을 말씀드린다.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무관한 사건임을 밝힌다"면서 "앞으로 강민경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인생은 버티는 거야, 버티면 다 되는 거야"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2030 직장인들에게 '출근을 버티는 밈'(meme)으로 활용됐다. 그의 유행어 '버티는 인생'은 본인의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 것은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 자의든 타의든 최근 각종 구설에 휘말린 강민경으로선 추락한 이미지를 반드시 회복해야 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이 역시 스스로 극복해야 할 몫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짜 강사인 줄"… 정경호, 남다른 연기 열정 '대단' - 머니S
- "1일 숙박료만 900만원"… 제시카, 파리 호텔서 럭셔리 FLEX - 머니S
- 이유영 측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중"… 침대 위 행복한 미소 - 머니S
- "박재범, 벌거벗고 노래하는 것도"… 양희은 고백 '헉' - 머니S
- 케이티♥송중기, 200억 이태원 신혼집 '화제' - 머니S
- 이수혁, 일면식도 없는 팬에 70만원대 선물한 사연… 무슨 일? - 머니S
- '나는솔로' 10기 옥순 "'돌싱글즈'와 차이? ○○○" - 머니S
- "블핑 제니 아냐?"… 지효 동생, 신인 배우 이하음 비주얼 좀 봐 - 머니S
- 블랙핑크 리사, '숨멎' 부르는 치명적 패션+눈빛+포즈 3박자 - 머니S
- "아이돌 연애? 몰래 잘해"… 러블리즈 진, 발언 논란→영상 삭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