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 기승...대기 건조함도 계속

YTN 2023. 2. 8. 06: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도 공기가 더 탁합니다.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3~4배가량 높게 치솟아 있는데요.

서울에도 조금 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 지역도 계속해서 '초미세먼지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서쪽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중서부 지역부터 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오전까지 서쪽 지역은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도 계속되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1도, 광주 0.6도로 예년보다 1~3도가량 높고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광주와 대구 11도, 부산 14도로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모레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내리며 대기의 건조함은 해소되겠지만, 강원과 영남 지역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