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차례 여진 발생…튀르키예, 3개월 비상사태 선포

박찬근 기자 2023. 2. 8. 0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선 아직도 여진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첫 번째 지진 이후 현재까지 455건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 동안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선 아직도 여진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450차례 넘게 여진이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도 걱정입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한 차례 지진이 지나간 뒤 조용해지는가 싶던 거리.

또 한차례 들이닥친 지진에 건물들이 다시 무너집니다.

멀쩡히 서 있던 도심 한복판의 건물이 힘없이 주저앉고, 도로 양옆의 건물들도 여진의 충격을 견디지 못합니다.

[튀르키예 방송국 기자 : 구조작업을 취재하러 가던 도중 굉음과 함께 2번의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제 왼쪽의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지 9시간 후 카흐라만마라슈에서 7.5, 아디야만에서 규모 5.3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첫 번째 지진 이후 현재까지 455건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 동안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지진이 발생한 10개 도를 비상 사태 발생 지역으로 선포합니다.]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65개국의 지원 손길도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군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구조대 파견에 나서는 등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박찬근 기자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