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귀에서 물건 꺼내는 마술, 애들이 좋아해” (손없는날)[어제TV]

유경상 2023. 2. 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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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의 마술 실력을 언급했다.

2월 7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열 번째 의뢰인 마술사 고두영을 만났다.

이어 고두영 마술사가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자 신동엽, 한가인이 환호했고 신동엽은 "동탄으로 이사하고 서울 와서 같이 사업이나 한 번?"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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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의 마술 실력을 언급했다.

2월 7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열 번째 의뢰인 마술사 고두영을 만났다.

신동엽과 한가인이 열 번째 의뢰인을 만나러 충북 청주로 향했다. 신동엽은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 유리 겔라를 언급하며 열 번째 의뢰인의 정체가 마술사임을 알렸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함께 소극장에서 의뢰인의 마술쇼를 관람했고, 한가인은 마술 조수가 돼 “너무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고두영 마술사는 7년째 운영 중인 마술 극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주로 하고 있다. 저녁에는 성인을 위한 마술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고 신동엽은 “성인”이라는 말에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고두영 마술사는 마술 18년차로 청주에서 동탄으로 마술 극장이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술극장에는 다양한 마술장비들이 있었고 신동엽이 가장 비싼 장비에 대해 묻자 고두영은 “데이비드 카퍼필드 마술 박물관에 움직이는 인형이 아파트 한 채 값이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신동엽이 “어느 동네 아파트 값인지?”라고 묻자 고두영은 “서울?”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두영의 마술극장에 있는 가장 비싼 장비는 공룡인형으로 1천만원 정도.

다양한 마술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는 각종 트로피도 마술극장을 장식하고 있었고, 고두영은 처음으로 마술을 한 계기로 “이모부가 외국인이셨다. 용돈을 귀 뒤에서 꺼내주셨다”며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생활이 어려웠다. 친구 관계도 어렵고 소심했다. 마술할 때 집중하고 행복해 마술사가 돼야지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두영 마술사가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자 신동엽, 한가인이 환호했고 신동엽은 “동탄으로 이사하고 서울 와서 같이 사업이나 한 번?”이라고 제안했다. 급기야 신동엽은 고두영에게 따로 마술을 배웠고 그 사이 제작진은 한가인에게 “마술 할 줄 아는지?”라고 질문했다.

한가인은 “연정훈이 ‘연애술사’에서 마술을 배워서 귀에서 뭐 꺼내는 게 다다. 애들에게 매일 뿅뿅. 귀에서 뭐 꺼내는 게 다인데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영화 ‘연애술사’에서 마술사 역할을 연기했던 남편 연정훈의 간단한 마술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우리나라 마술 수준은 세계에서 인정받을 만큼 높다고. 고두영 마술사는 “이은결 마술사가 피즘이라는 올림픽 마술대회 1등하면서부터 계속 집중을 받고 있다”며 “저는 아직 나가본 적이 없다. 출전권을 받아야 나갈 수 있다. 마술대회를 준비하게 되면 2, 3년 많게는 10년까지 6분에서 8분을 위해 쏟는다. 저는 극장 공연을 하고 싶어서. 욕심은 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고두영 마술사는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로 백수처럼 지냈다며 “힘들게 지냈다. 출장 공연은 전혀 없고 모든 축제가 취소되고. 무대가 다 취소 돼 2년 동안 정말 백수였다. 마술에 대한 고민과 연구만 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친한 동생 마술사 와트는 “코로나 때문에 다른 일을 하다가 왔다. 관객이 없는데 공연을 할 수 없으니까. 벌이가 없어 현실적으로 힘든 문제에 직면해 글램핑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사장님 배려로 주말에는 마술 공연을 했는데 그것조차 인원 제한이 걸려서 못하게 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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