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입과 같다" 맨유 레전드, 산초 복귀에 기대감 UP

신인섭 기자 2023. 2.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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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을 펼쳤던 리오 퍼디낸드가 제이든 산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한국시간) "퍼디낸드는 산초가 맨유의 '새로운 영입과 같을 수 있다'고 믿으며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퍼디낸드의 주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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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을 펼쳤던 리오 퍼디낸드가 제이든 산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한국시간) "퍼디낸드는 산초가 맨유의 '새로운 영입과 같을 수 있다'고 믿으며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퍼디낸드의 주장을 전했다.

산초는 맨유가 큰 기대를 품고 영입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무려 7,650만 파운드(약 1,237억 원)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당시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그만큼 맨유는 산초가 팀의 에이스로 성장하길 바랐다.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산초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여기에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는 질병에 걸리며 컨디션 관리에도 실패했다. 결국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성적 부진과 정신적인 고통. 산초는 폐관 수련에 돌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지난해 12월 "산초는 맨유를 떠나 훈련 중이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클럽에서 다시 뛸 준비가 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라운드 복귀까지 104일이 걸렸다. 산초는 지난 2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 교체 출전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짧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두 번째 득점 장면의 시발점 역할까지 수행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모습에 퍼디낸드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퍼디낸드는 "산초가 스쿼드로 돌아왔고, 그가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클럽의 새로운 영입과도 같을 것이다. 그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는 어떤 팀에도 위협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맨유의 경쟁력을 훨씬 더 끌어올린다. 지난 한 달 동안 맨유의 벤치 자원들은 강하지 않았다. 따라서 산초가 돌아오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몇 주 동안 의지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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