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듬 되찾았다'…英언론, 맨시티전 활약 잇단 호평

2023. 2. 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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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이 올 시즌 후반기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간) 올 시즌 후반기 활약이 필요한 토트넘 선수 7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올 시즌 고전했고 지난시즌의 득점을 재현하지 못했다'면서도 '손흥민은 최근 3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FA컵에서 프레스턴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위협적인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이 자신의 리듬을 되찾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폼을 되찾으면 토트넘의 스타 선수 중 한명이다. 손흥민이 리듬을 되찾으면 토트넘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함께 히샬리송, 에메르송, 모우라 등 브라질 3인방 활약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이 지난달 영입한 단주마, 포로와 함께 비수마 역시 후반기 활약이 필요한 선수로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7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치른 7경기 중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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