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6만번대에도 "내일 재도전"…일본 특가 항공권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가 일본여행 예약 전쟁이 한창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비용항공사(LCC)와 이커머스가 일본 특가 항공권을 뿌리는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예약 전쟁이 시작됐다.
8일 일본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에어의 연중 최대 항공권 특가 행사인 '진마켓'에서 수시간 대기 끝에 일본 특가 항공권 구매 성공 또는 실패 인증 글들이 쏟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솟은 여행 수요 대비 항공 좌석 여전히 부족해"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대기번호가 6만번대네요. 오늘은 틀린 것 같으니 내일 재도전할래요"
특가 일본여행 예약 전쟁이 한창이다. 폭증하는 여행 수요 대비 항공 좌석이 여전히 부족해 항공권 가격이 비교적 높아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비용항공사(LCC)와 이커머스가 일본 특가 항공권을 뿌리는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예약 전쟁이 시작됐다.
8일 일본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에어의 연중 최대 항공권 특가 행사인 '진마켓'에서 수시간 대기 끝에 일본 특가 항공권 구매 성공 또는 실패 인증 글들이 쏟아졌다.
진에어는 7일부터 10일까지 특가 행사를 통해 다음 달 26일부터 10월28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 및 부산발 국제선 항공편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진행 첫날인 7일 오전 홈페이지 접속은 지연되기 까지 했다.
진마켓에서 선보인 일본 항공권의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6만8100원 △인천~오사카 7만8100원 △인천~오키나와 8만 8200원 △인천~나리타 9만3200원 등으로 정상가(후쿠오카 기준 17만7000원) 대비 2분의 1 가격도 채 안된다.
워낙 저렴한 항공권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대기 번호가 6만번대를 넘기도 했다.
커뮤니티엔 "밤 10시부터 무료 취소를 기다려라" "컴퓨터 말고 앱을 이용해라" "비행기 모드로 인터넷을 껐다가 새로고침해서 들어가라" 등의 팁까지 공유되며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이날 역시 LCC 항공사들의 특가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예약 전쟁이 예고된다. 오전 10시에 티웨이항공의 메가 얼리버드(일본 노선), 제주항공의 앵콜찜 특가 프로모션이 오픈한다.
여행사들은 특가 전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일본 전세기 상품이나 기획전을 출시하고 있다. 좌석을 미리 확보해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다.
하나투어는 벚꽃철(3월 중순~5월 초)에 떠나는 '일본 벚꽃 여행' 기획전을 진행해 최저 60만원에서 29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모두투어는 다음 달 18일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센다이 단독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당분간 일본여행은 증가한 추세인 데 반해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며 "일본 노선이 코로나 이전 수준이라고는 하나 체감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