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황영웅, 우승 후보들 눈물바다 된 ‘불타는 트롯맨’[어제TV]

배효주 2023. 2. 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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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부터 황영웅까지, '불타는 트롯맨'이 눈물 바다가 됐다.

2월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트롯맨들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신성은 무대에서 내려온 후 눈물을 흘렸다.

9명의 추가 합격자는 박민수, 에녹, 최윤하, 민수현, 이수호, 김중연, 김정민, 황영웅, 신성으로, 이들 14인이 준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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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성부터 황영웅까지, '불타는 트롯맨'이 눈물 바다가 됐다.

2월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트롯맨들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본선 3차전은 트롯맨 25명이 5명씩 5개 팀으로 나눈 팀전으로 진행됐다. 3차전 2라운드는 팀의 최약체들끼리 대결하는 '최약체전'으로 치러졌는데, 5등을 기록한 '뽕발라'(신성-한강-최현상-강설민-홍성원) 팀의 최약체로 11년차 트로트 가수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신성이 지목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결과에 "말도 안 된다"며 아우성이 빗발치자, MC 도경완은 "진정해달라. 이유를 말씀 드리겠다"며 "신성 씨가 최약체로 지목된 이유로는 앞서 너무나 역대급 무대만 보여줬기 때문이다. 본인을 뛰어넘을 무대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은 "예선 때부터 계속 지목을 당해왔는데, 아직 무서움을 모르는 것 같다. 두고 봐라"며 독기 바짝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정통 트로트인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한 신성은 디너쇼를 능가하는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신성은 무대에서 내려온 후 눈물을 흘렸다. 꼴등인 팀을 위해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왜 우냐"는 팀원들의 말에 신성은 "팀원 사진이 나와서.."라고 말하며 팀을 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뽕형제'(황영웅-민수현-신명근-정다한-춘길) 팀 멤버로 3차전 3라운드인 '최강자전'에 임하게 된 황영웅 또한 복잡한 심경을 눈물로 표현했다. 그는 조항조의 곡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곡하며 "우리 엄마 이야기 같아서"라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황영웅은 "어머니가 스물 셋에 결혼했는데, 저희가 유치원 다닐 때 아버지 직장이 IMF로 부도가 났다"며 "그때부터 어머니가 우리를 먹여 살렸다. '엄마가 강해지지 않으면 너희를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강해져야 겠다'고 하신 어머니는 대장부처럼 우리를 키워주셨다. 친구도 한 명 없고 오롯이 우리만 보고 살아왔다"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에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아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한 팀은 '트롯파이브'(손태진-남승민-전종혁-박현호-공훈)였다. 이들은 전원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9명의 추가 합격자는 박민수, 에녹, 최윤하, 민수현, 이수호, 김중연, 김정민, 황영웅, 신성으로, 이들 14인이 준결승에 도전한다.(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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