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KBO 출신' 선호한다…Kt '우승 듀오' 인기 매물 등극까지

박연준 2023. 2. 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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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은 지금 KBO 출신 외국인 선수에게 열광 중이다.

지난 7일 대만 현지 매체 싼리 신문에 따르면 "복수 대만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있어서 KBO리그 출신 선수의 선호를 나타냈다"라며 "특히 웨이췐 드래곤즈가 KBO 선수들과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웨이췐 드래곤즈 구단의 KBO리그 출신 선수 사랑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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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위즈,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대만은 지금 KBO 출신 외국인 선수에게 열광 중이다.

지난 7일 대만 현지 매체 싼리 신문에 따르면 "복수 대만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있어서 KBO리그 출신 선수의 선호를 나타냈다"라며 "특히 웨이췐 드래곤즈가 KBO 선수들과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웨이췐 드래곤즈 구단의 KBO리그 출신 선수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2020년 KIA 타이거즈에서 뛴 앤드루 가뇽, 그리고전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웨이췐 구단에 있다. 또 전 NC 다이노스 투수인 왕웨이중 역시 소속되어 있다.

여기에 현재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인 선수 매물로 Kt 위즈 우승 듀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가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위 매체는 "최근까지 KBO리그를 경험한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가 많은 구단의 제의를 받고 있다. 웨이췐 구단 역시 영입전에 나섰으며, 이들은 좋은 선발 자원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활약했다. 그는 KBO리그 통산 98경기 등판, 36승 30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또 쿠에바스 역시 201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4년간 Kt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리그 통산 82경기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모두 Kt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선수들이다. 대만 매체들 역시 이점을 큰 장점으로 보고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밖에도 전 NC 다이노스 웨스 파슨스, SSG 랜더스 이반 노바까지, 대만 리그에서 KBO 출신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구애가 넘쳐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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