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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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출신 황범식(사진) 배우와 국내 대표 원로배우 전원주·최주봉이 춘천에서 한국 현대사를 음악이 흐르는 연극으로 펼친다.
황범식 배우는 "코로나19 이후 공연이 어려워졌다가 올해 다시 전국적으로 선보이게 된 작품인데 다른 지역에서 공연한 후 호응이 높았다"며 "나라를 빼앗긴 민초들과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잊지 말아야 할 한국의 역사를 전 세대가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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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황범식 등
정선 출신 황범식(사진) 배우와 국내 대표 원로배우 전원주·최주봉이 춘천에서 한국 현대사를 음악이 흐르는 연극으로 펼친다.
춘천문화재단 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 ‘악극 찔레꽃’이 오는 11일 춘천인형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날 오후 2시·6시 두차례 열린다. 악극 ‘찔레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순수 한국형 뮤지컬이다. 엄인희 작가의 희곡 ‘그 여자의 소설’을 각색한 한국악극보존회의 작품으로 유승봉 연출가가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 이상민 배우가 주인공을 맡았다.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광복 후 6·25전쟁과 한강의 기적 등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온 한 여인의 희생과 삶을 담아낼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들 외에도 18명의 댄서가 참여해 볼거리의 범위를 넓힌다. 이 작품은 오는 5월 강릉아트센터에서의 공연도 계획돼 있다.
황범식 배우는 이 작품을 통해 이산가족의 아픔과 가족을 위한 희생 등을 감동있게 전하고 있다. 춘천에서는 처음으로 악극 무대에 오른다.
황범식 배우는 “코로나19 이후 공연이 어려워졌다가 올해 다시 전국적으로 선보이게 된 작품인데 다른 지역에서 공연한 후 호응이 높았다”며 “나라를 빼앗긴 민초들과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잊지 말아야 할 한국의 역사를 전 세대가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티켓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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