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문화예술계 채용 공고 잇따라

13일부터 강원문화재단 직원 접수
춘천 대학생 공연 알리미 모집도

강원문화재단이 ‘정책협력실’을 신설, 본부장급을 새로 채용하는 등 인원 보강에 나선다. 강원지역 문화예술계의 신규 인력 채용도 이어진다.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13∼21일 직원공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정책협력실, 경영기획본부, 예술진흥본부, 대관령음악제 운영실, 강원영상위원회 등이다. 신설되는 정책협력실을 책임질 본부장급(일반직 3급 상당) 담당자는 경영 기획과 정책연구, 대외협력, 문화예술 교육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문화예술분야 기관 10년 이상 경력자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5급 상당 공무원 출신이 지원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도 공연기획과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걸쳐 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연 홍보를 경험할 수 있는 봄·여름철 대학생 공연 알리미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춘천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영월문화재단은 문화도시본부장과 부서원 공채를 진행, 오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강릉문화재단도 일반직 근로자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다원예술단체 문화강대국은 오는 15일까지 신입 단원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연기·작가·연출·밴드·힙합·마술·댄스·무용·MC 등 공연예술 전반이다. 강원도립극단은 배우 및 제작단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고, 김유정문학촌도 오는 16일까지 연수단원을 모집한다.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은 오는 11일까지 청소년예술단 ‘타발림’ 수강생을 모집하며 춘천농악보존회는 10일까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단체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