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전역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도시계획·재해 대비 등에 이용

영월군이 오는 12월까지 군 전역에 대한 3차원 고품질의 디지털트윈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22억원을 들여 항공측량으로 군 전역 3차원 DB 구축과 모든 건물 대상 3차원 모델링을 실시하는 한편 고품질 정사 및 시계열 영상·정밀 도로지도 제작 등 행정업무에 필요한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또 일조권과 가시권·경사도 등 각종 입지 분석은 물론 도시계획과 재난·재해·문화·관광·통계·환경·교통·생활편의 등 전반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행정업무 정보화 체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9일 상황실에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열고 1차연도 항공사진 촬영분에 대한 품질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원 지적관리팀장은 “2024년부터 3차원 고품질의 디지털트윈 공간정보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