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S&P 500, 향후 6개월간 특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2. 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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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문사 더글라스 C. 레인 & 어소시에이츠(DCLA)의 사랏 세티 이사는 "S&P 500 지수가 앞으로 6개월 동안 특정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티 이사는 현지시간 6일 CNBC에 출연해 "시장은 대형주의 강세로 올랐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지난주에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단기적인 상승 동력이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10년물 국채금리 등 금리 하락이 단기적인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그래도 돈은 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티 이사는 "시장 전체가 올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관련주 또는 산업주와 같이 보유할 만한 특정 기업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지수를 사는 것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잘 안 풀릴 것"이라며 "S&P 500 지수는 앞으로 6개월 동안 특정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티 이사는 "다른 사람들을 앞서나가려면 대형주만 고집하면 안 된다"며 "좋은 성과를 낼 만한 다른 종목들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뿐만 아니라 구조적 성장과 기업의 현금 보유 여부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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