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보다 위대한 선수 없다...'SNS 논란' 한화 김서현, 3일간 훈련 제외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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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1라운드 전체 1순위 신인 김서현(19)이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한화 구단은 "김서현 선수가 SNS에 팬에 대한 결례 등의 부적절한 글을 게시해 현지 시각 6일부터 3일간 단체훈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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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전체 1순위 신인 김서현(19)이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김서현은 최근 SNS 비공개 계정에서 코치와 팬들을 향해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과 면담에 임했고 해당 계정이 선수 본인의 계정임을 확인했다. 한화 구단은 "김서현 선수가 SNS에 팬에 대한 결례 등의 부적절한 글을 게시해 현지 시각 6일부터 3일간 단체훈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벌금 등의 추가 징계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베로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서현의 SNS 활동과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선수는 자신의 작성글임을 인정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런트와 소통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150km/h 후반의 강속구를 던지는 특급 유망주 투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김서현은 첫 불펜 피칭에서 최고 구속 151km/h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SNS 논란으로 징계를 받고 훈련에서 제외,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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