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 지분 9.05% 확보… 2대 주주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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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악·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7일 공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확보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K팝 아티스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의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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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악·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7일 공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 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로 114만 주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투자로 카카오는 이수만 창업자(18%)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됐다. 3대 주주는 국민연금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확보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K팝 아티스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의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사는 이 밖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미래사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카카오가 사업자로 참여 중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를 활용한 공연문화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앞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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