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준공영제에도 불편신고 36% 증가…무정차 최다

임성준 2023. 2. 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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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제주에서 대중교통 불편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 교통 관련 주요 현황(2022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교통 불편 신고는 총 612건에 달했다.

신고가 가장 많은 무정차는 2020년 193건에서 2021년 207건, 2022년 322건으로 급증해 고질적 문제로 꼽히고 있다.

도는 지난해 들어온 불편 신고 중 522건에 대해 시정이나 경고, 과징금 부과 등의 조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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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제주에서 대중교통 불편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 교통 관련 주요 현황(2022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교통 불편 신고는 총 612건에 달했다. 2021년 450건에 비해 36%(162건) 증가했다. 신고 내용을 보면 무정차 등 322건, 불친절 75건, 시간 미준수 57건, 경로 이탈 등 25건, 부당요금 1건, 기타 132건 등이다.
신고가 가장 많은 무정차는 2020년 193건에서 2021년 207건, 2022년 322건으로 급증해 고질적 문제로 꼽히고 있다. 도는 지난해 들어온 불편 신고 중 522건에 대해 시정이나 경고, 과징금 부과 등의 조처를 했다. 제주에서는 2018년부터 공영 버스 외 일반 운수사업자에게 재정지원을 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시하고 있다.

재정 지원 규모는 2019년 963억원, 2020년 1002억원, 2021년 1124억원, 지난해 1204억원 등으로 점차 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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