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 여름 선수단 정리…"매과이어 드디어 보낸다"

맹봉주 기자 2023. 2. 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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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해리 매과이어, 안토니 마샬,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에릭 바이, 알렉스 탈레스 등을 내보낼 것이다. 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바란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맨유가 2019년 8,700만 유로(약 1,170억 원)의 이적료를 레스터 시티에 지불하고 데려온 센터백이다.

매과이어에게 투자했던 금액이 워낙 높아 맨유가 지금까지 기다려줬지만, 이젠 마음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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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위)과 해리 매과이어(아래)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내보내기로 마음먹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잉여자원으로 전락한 선수들을 정리한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해리 매과이어, 안토니 마샬,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에릭 바이, 알렉스 탈레스 등을 내보낼 것이다. 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바란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맨유에서 매과이어의 설 자리가 없어졌다는 게 다시금 확인됐다.

매과이어는 맨유가 2019년 8,700만 유로(약 1,170억 원)의 이적료를 레스터 시티에 지불하고 데려온 센터백이다. 당시 수비수로서는 최고 이적료였다.

3년이 지났지만 돈값에 걸맞은 활약은 하지 못했다. 잔부상이 많았고 뛰더라도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잘했던 경기는 많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즌엔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애제자였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오고 주전에서 밀렸다. 매과이어에게 투자했던 금액이 워낙 높아 맨유가 지금까지 기다려줬지만, 이젠 마음을 접었다.

매과이어 외에도 정리 명단에 들어간 선수들은 모두 주전과 거리가 있다. 탈레스는 이미 임대 신분으로 떠나 맨유에 없다. 마샬, 반 더 비크 등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도 결국 미련 없이 이적 시키기로 결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낸 뒤 줄곧 우선순위로 뒀던 공격수 찾기는 계속된다. 이적 가능성과 별개로 가장 원하는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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