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성매매 위해 中여성 인신매매' 용의자 25명 벨기에서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 경찰이 7일(현지시간) 원정 성매매를 위해 중국에서 여성들을 인신매매한 혐의를 받는 국제 조직 현장을 급습해, 용의자 25명을 체포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검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검찰은 최근 몇 년간 브뤼셀을 비롯해 전역에서 중국 여성 성매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직이 중국 여성들을 유럽으로 데려와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했다고 보고있다.
조직은 중국에서 해당 여성들을 모집해 유럽으로 이주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최소 24개 도시 현장 급습해 피해 여성들 발견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벨기에 경찰이 7일(현지시간) 원정 성매매를 위해 중국에서 여성들을 인신매매한 혐의를 받는 국제 조직 현장을 급습해, 용의자 25명을 체포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검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 대부분 중국 출신으로 이중 3명은 벨기에 이중국적자였다. 용의자 1명은 스페인 현지에서 체포돼 벨기에로 송환될 예정이다.
경찰은 브뤼셀, 앤트워프, 샤를루아, 루벵, 류벤, 네프샤토 등 24곳 주소를 현장 급습해 최소 20명의 피해 여성들을 발견했다. 급습은 유럽 경찰조직(유로폴)에 의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알리칸테에서도 행해졌다.
AFP에 따르면 여성들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중국인 22명, 벨기에인 3명이라고 보도했다. 전문 웹사이트는 "(여성) 대부분 사적인 성매매에서 성적 착취를 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몇 년간 브뤼셀을 비롯해 전역에서 중국 여성 성매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직이 중국 여성들을 유럽으로 데려와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했다고 보고있다.에릭 반 뒤세 검찰 대변인은 "최근 인신매매 범죄 가운데 가장 큰 개입"이라고 말했다.
조직은 중국에서 해당 여성들을 모집해 유럽으로 이주시켰다. 이들이 불법 체류자 신분인 점을 무기로 삼고 성매매를 강요했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 수익 상당 분을 차지하고 유럽 전역을 돌며 합법·불법 수단을 동원해 수익을 해외로 빼돌렸다.
수사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 25명을 대상으로 심문에 들어갔다. 용의자들은 범죄를 입증할 만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사법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종합)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차두리, 아시안컵 전 '내연 여성'과 다툼 "대표팀 그만두고 안보여 줄게"
- 法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하이브 이탈 모색 분명…구체적 실행까지는 안나가"
- 그리 "父 김구라, 여친 임신 전하며 사과…우리 집안 코미디라 생각했다"
- "승리 DJ하던 버닝썬서 의식 잃어…공갈젖꼭지 용도 충격" 홍콩 스타 폭로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압도적 비주얼 자랑…신혼여행 중인 선남선녀 [N샷]
- 고현정, 53세 맞나…초근접 셀카에도 20대 같은 무결점 도자기 피부 [N샷]
- '24년차 부부' 김지호♥김호진, 최초 집 공개 예고…깔끔 인테리어
- 데니안 "god 부부동반 모이면 쓸쓸해…바쁜 여자가 이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