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통 프리미엄" GMC, 韓 상륙…"소비자 선택 폭 넓힌다"

김태환 입력 2023. 2.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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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렘펠 한국지엠 사장 "주류 벗어난 선택 폭넓게 커버할 것"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출시 간담회에서 GMC 엠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정성일(왼쪽)과 로베르트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시에라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GM의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브랜드 GMC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선택의 자유'와 '프리미엄 주행'을 내세웠다. 제한된 선택 범위를 제공하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주류에 벗어난 범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범위를 넓히고, 뛰어난 품질로 차별화를 두겠다는 설명이다.

7일 로베르트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시장에) 선택의 자유와 프리미엄 주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출시 간담회에서 로베르트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GMC 브랜드의 한국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로베르트 렘펠 사장은 "지난해 6월 한국에 처음 GMC 브랜드 소개했으며, 이는 가장 아이코닉(상징적인) 미국 브랜드 GMC가 한국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에 일원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쉐보레, 캐딜락, GMC까지 각 브랜드 제품이 현 시장에서의 제한된 선택 범위를 벗어나고자 하는 고객 폭넓게 커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MC 브랜드는 업그레이드된 주류 제품을 원하는 고객, 프리미엄 럭셔리 세그먼트를 선택하려는 고객 모두를 위한 정통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여기서 정통 미국 프리미엄 경험은 '선택의 자유'와 '프리미엄 주행' 두 가지 의미를 담는다"고 설명했다.

선택의 자유는 기존 주류에 적응하지 않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프리미엄 주행은 100년이 넘는 GM의 역사 속에서 축적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높은 품질과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일 몰리 팩 뷰익·GMC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 부사장이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출시 간담회에서 GMC 브랜드의 특징과 역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기자

몰리 팩 뷰익·GMC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 부사장은 GMC 브랜드의 특징을 '대담한 역량과 정교한 실행'이라고 요약했다.

몰리 팩 부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GMC는 프리미엄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생산하는 길고 명예로운 전통을 이어왔다"면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매우 엄격하고 예리한 초점에 맞춰 차량을 디자인하고 기획하면서 대담함 역량과 정교한 실행을 통해 GMC는 강력하고 힘있는 존재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 선보일 모든 GMC 차량은 100년 이상 입증된 역량 보여줄 것"이라며 "오는 2029년까지 글로벌 1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 만큼 한국시장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출시 간담회에서 정정윤 한국지엠 CMO가 풀사이즈 픽업트럭 신시장을 개척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정정윤 한국지엠 CMO는 GMC 한국시장 론칭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 기대했다.

정정윤 한국지엠 CMO 상무는 "GM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쉐보레 콜로라도의 성장세를 보며 프리미엄 대형 수입차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수요가 명확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내 대형 럭셔리 픽업트럭의 가능성도 확신했으며, 가장 웅장하고 프리미엄한 픽업트럭 GMC 시에라 한국 런칭을 통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GM은 '멀티브랜드 전략'과 함께 한국 소비자에게 제품 선택지를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GMC는 각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전문가와 사업가 등 상위 1%의 고객을 위해 한층 더 넓고 남다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는 포지셔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서비스·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출시 간담회에서 GMC 브랜드 AS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만큼 AS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서비스·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시에라 구매 고객은 GMC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받을 것"이라며 "차량 정기 검진,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사전예약 없이 받을 수 있고, 전담 탁송으로 한 번에 한 대 차량을 배송하게 된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부사장은 "무제한 픽업과 배송 서비스를 보증기간 내 받을 수 있어 차량이 수리된 이후 고객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서비스센터 방문이 불필요하다"면서 "여기에 통합 차량관리 패키지를 통해 엔진오일 등 소모품도 무상 교체가 가능하며 전국 52곳의 GMC 서비스센터를 올해 상반기 84곳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출시 간담회에서 배우 정성일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정성일은 GMC 브랜드를 홍보하는 GMC 엠버서더로 선정됐다. /김태환 기자

한편, 이날 GMC는 '더 글로리'로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배우 정성일을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하고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성일은 "GMC 브랜드 역사가 120년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GMC가 쌓아온 다양한 헤리티지(정신)가 한국에서 어떤 이야기로 소비자들에게 펼쳐질지 매우 기대된다"면서 "한국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GMC와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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