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전설의 대체자'로 선택한 이는?

2023. 2.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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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에 남아있는 마지막 전설. 바로 세르히오 부스케츠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8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했다.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일궈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 남은 황금기 마지막 선수다.

그는 2008년부터 올 시즌까지 15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무려 707경기를 뛰었다. 메시, 사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700경기를 돌파한 선수로 역사에 남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총 3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런 그가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와 부스케츠는 계약이 종료된다. 이렇다 할 재계약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재정 악화에 놓인 구단이 부스케츠에게 연봉 삭감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부스케츠는 이적이 유력하고, 다음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전설의 대체자를 구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내린 가운데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대표팀 소속 로드리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맨시티 핵섬 선수로 활약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여름 로드리 영입 준비가 됐다. 로드리는 2027년까지 맨시티와 재계약을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로드리가 다시 라리가로 복귀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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