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스포츠, 캐롯 농구단 매각 협상 중

이서은 기자 2023. 2. 7.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가 농구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7일 "지난해 말부터 기업 한 곳과 농구단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구단 운영을 하며 캐롯손해보험이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캐롯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가 농구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7일 "지난해 말부터 기업 한 곳과 농구단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롯은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재창단한 구단으로,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구단 운영을 하며 캐롯손해보험이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다.

하지만 최근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임직원 임금 체불, 하도급금 지연 등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법원으로부터 기업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으며 상황이 어렵게 됐다. 사실상 농구단의 원활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6월 KBL 신규 회원 가입 과정에서 자금 및 구단 운영 계획이 부실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됐고, 지난해 10월에는 가입비 형식의 특별회비 15억 원 중 5억 원에 대한 납부 기한을 지키지 못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