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사업 추진’ 폴란드서 지역 봉사활동 펼쳐

김형욱 2023. 2. 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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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규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인 폴란드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수원은 체코 등 원전 사업 수주·추진 지역을 상대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국영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2기 건설 공동 추진을 전제한 협력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폴란드 내 첫 민간 주도 원전 건설 사업인 만큼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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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직원 등 35명의 단원 열흘 간 봉사·교류활동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규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인 폴란드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국수력원자력 선발 대학생과 직원으로 이뤄진 35명의 폴란드 글로벌 봉사단원이 7~16일 현지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7~16일 비엘코폴스카주 코닌시에서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로 선발한 15명의 대학생 봉사자와 현지 대학생 5명, 직원 15명 등 35명의 봉사단원은 이 기간 지역 숲 조성과 환경 개선 활동, 그리고 현지 주민 대상 교육 봉사와 한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펼친다.

현지 원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한수원은 체코 등 원전 사업 수주·추진 지역을 상대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폴란드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국영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2기 건설 공동 추진을 전제한 협력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폴란드 내 첫 민간 주도 원전 건설 사업인 만큼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순 없다. 그러나 성사 땐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 건설 이후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 성과가 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주호 한수원 사장 등 정부 차원에서 현지 정부·관계기관을 상대로 사업 성사에 공들이고 있다.

봉사단장을 맡은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폴란드 현지 주민에게 한국 문화가 더 친숙해지고 양국 신뢰가 더 탄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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