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초등생 멍든 채 사망...부모 긴급체포
손효정 2023. 2. 7. 23:16
초등학생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아버지와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늘(7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친아버지 39살 A 씨와 의붓어머니 42살 B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습니다.
A 씨 등은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11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는데, 아이 몸에는 외부 충격으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멍 자국 여러 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동생 2명에게는 외상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아동보호시설로 인계할 수 있도록 부모와 분리했고, 이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모의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베 "문재인, 징용 판결 국제법 위반 알았다...그는 확신범"
- 尹, 공무원들과 만나 "공직생활 선배라 고충 잘 알아"
- [뉴있저] 귀화 전 연금 일시불로 수령?...빅토르 안, "모두 기부했다"
- 같은 삼성인데 나는 왜 이래...불붙은 '성과급' 논란
- [자막뉴스] '존폐 기로' 벼랑 끝 몰린 日 대표 기업, 결국...
- [단독] '7명 사상' 시흥 교량 붕괴사고 영상 확보...도미노처럼 '우르르'
- [단독] 크레인 휘청하더니 도미노처럼 '우르르'...CCTV 단독 입수
- “한국 무기 사지 말자”...분위기 달라진 유럽 [지금이뉴스]
- 프랑스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확인...신변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