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구하러 갑니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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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과 관련해 긴급구호대 60명에 국방부 인력 50명이 포함된 110명이 군수송기로 이동해 현지에서 수색과 구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 KC-330을 이용한 구조인력 파견과 긴급 의약금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며 "또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튀르키예 측에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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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수 김선웅 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과 관련해 긴급구호대 60명에 국방부 인력 50명이 포함된 110명이 군수송기로 이동해 현지에서 수색과 구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3년 11월에 발생한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 127명 파견 이후 단일 파견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 KC-330을 이용한 구조인력 파견과 긴급 의약금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며 "또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튀르키예 측에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구호대 인력은 모두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이동할 계획이다. 군 수송기 운행은 국방부, 긴급 구호 업무는 소방재청이 주무하는 등 여러 관계부처의 협업을 통해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튀르키예 현지 인접 공항 운영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나라 영공 통과 협정 절차까지 남아 있어 파견 시점은 당국간 협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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