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는 남 탓, 과거 정부 탓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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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 도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민생'과 '미래', 경기도는 달라야 합니다는 글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이어 "그러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남 탓, 과거 정부 탓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쟁'과 '과거'에 갇혀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지 비전과 전략이 보이지 않습니다. 경기도는 달라야 합니다. 경기도는 '민생'과 '미래'만 생각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민생'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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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 도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민생’과 ‘미래’, 경기도는 달라야 합니다는 글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 수출은 넉 달째 마이너스이고, 올해 첫 달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 규모 적자입니다. 난방비 폭탄에 이어 교통비, 전기요금 등 물가 폭탄이 줄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남 탓, 과거 정부 탓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쟁'과 '과거'에 갇혀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지 비전과 전략이 보이지 않습니다. 경기도는 달라야 합니다. 경기도는 ‘민생’과 ‘미래’만 생각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민생’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방비 폭탄, 버스요금 폭탄을 막고 지역화폐를 지키겠습니다. 버스요금 동결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미래’를 탄탄히 준비하겠습니다. 미래를 대비한 100조 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임기내 공공기관 RE100을 달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처에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 경기도의 미래인 '사람’에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위기에 대한 해법은 변화와 혁신입니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혁신하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회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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