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관광객 도와준 미국인 부부에 ‘선물’

박영준 2023. 2.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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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뉴욕주 버펄로 인근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에게 선뜻 자신의 집을 내어준 알렉산더 캠파냐 부부를 오는 5월14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폭설에 갇힌 한국 관광객들을 2박 3일 동안 자신의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고, 한국 요리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사실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며 세계일보 등 국내 언론에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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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갇힌 9명에 집 내어줘
관광공사, 일주일 동안 韓 초청
한국관광공사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뉴욕주 버펄로 인근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에게 선뜻 자신의 집을 내어준 알렉산더 캠파냐 부부를 오는 5월14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9명에게 선행을 베푼 미국인 알렉산더 캠파냐씨 부부(왼쪽 세·네 번째)에게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왼쪽 두 번째)이 한국 여행권을 선물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들 부부는 폭설에 갇힌 한국 관광객들을 2박 3일 동안 자신의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고, 한국 요리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사실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며 세계일보 등 국내 언론에 전해진 바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사연을 전해 듣고 캠파냐 부부에게 버펄로 폭설 영웅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캠파냐 부부가 자신들이 구한 한국인 관광객 9명과 재회하고,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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