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대통령실 당비 300만원 발언 부적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실의 당비 300만원 관련 발언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천 후보는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한 달에 당비 300만원씩 내는데 의견 개진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실의 당비 300만원 관련 발언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7/inews24/20230207230025100cxcv.jpg)
천 후보는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한 달에 당비 300만원씩 내는데 의견 개진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당원들은 한 달에 1천원 내고 국회의원들은 30만원, 당대표가 250만원 정도 낸다"며 "대통령이 300만원 기준이면 당원들 1천원 내는 거에 비례해서 영향력만 행사하실 거냐. 그거 몇 표 안 된다"고 일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26. [사진=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7/inews24/20230207230025330tbqx.jpg)
이어 "저는 대통령께서 그 이상의 당에 대한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내가 이 후보를 원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대통령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원치 않는 후보를 대통령실에서 공격하는 것은 더욱더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은정 "'대장동 1심 항소', 중앙지검 소속 누구든 각오하고 했으면 됐을 것"
- '대북송금' 수사팀장, 'My way' 가사 남기고 검찰 떠나
- "시세차익 30억"…반포 '로또 아파트'에 2.3만명 몰렸다
- 한은, 헝가리 중앙은행과 교류 협력 MOU 체결
- 포카칩 한 봉지엔 감자가 몇개 들어갈까…오리온 연구원이 직접 답변 '화제'
- "포장해주세요" 주문 10%도 안 되지만⋯주목받는 이유
- "미국인들, 라네즈·에스트라 바르기 시작했다"
- "교실에 보관한 휴대전화에서 불?"…안성 고교에서 화재
- [내일날씨] "갑자기 겨울됐네"…아침 영하로 '뚝', 찬바람 '쌩쌩'
- 국토장관 "부동산, 문재인 정부 때처럼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