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고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80대 여성이 생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에서 사망 판정 후 다시 살아난 경우가 한 달만에 2건이나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A씨(82)는 이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4일 오전 11시 15분께 의료진에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는데, 사망 판정을 받은지 거의 3시간 만인 오후 2시 9분께 경찰이 이 여성이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가디언은 이 여성이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아이오와주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망 선고를 받고 시신 운송 가방에 담겨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66세 여성이 가방을 연 장례식장 직원에 의해 생존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호스피스 병동으로 돌아가 이틀을 더 살고 지난달 5일에 사망했다. 이 여성에게 잘못된 사망선고를 내린 시설에는 벌금 1만 달러(약 1261만원)가 부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