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선수 선정
이정호 기자 입력 2023. 2. 7. 22:25
아시안 골든글로브 어워즈 수상 ‘통산 8번째’…김민재는 4위 올라
손흥민(31·토트넘·사진)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중국 티탄저우바오(타이탄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 이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게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가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자인 손흥민은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득점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하면서 ‘톱 10’ 안에 한국 선수 2명이 포함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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