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회장, 차기 회장 후보 단독 출마… 4선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 729만곳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 제27대 회장 후보로 김기문 현 회장(사진)이 단독 출마했다.
7일 중기중앙회는 6일부터 이틀간 27대 회장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김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7년 2월~2015년 2월 제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지냈다.
활동비를 제외하고 월급을 받지 않아 '무보수 명예직'으로 불리는 중기중앙회장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중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729만곳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 제27대 회장 후보로 김기문 현 회장(사진)이 단독 출마했다. 김 회장의 이번 도전은 4번째로, 업계에서는 사실상 4선 연임이 확실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중기중앙회는 6일부터 이틀간 27대 회장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김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은 오는 28일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후보가 단독 출마했을 때는 선거인단의 과반수 표를 얻으면 당선된다.
김 회장은 2007년 2월~2015년 2월 제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지냈다. 이후 2019년 2월 또다시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활동비를 제외하고 월급을 받지 않아 ‘무보수 명예직’으로 불리는 중기중앙회장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중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즉, 세 번 연속 선출만 아니라면 여러 번 할 수 있는 셈이다.
김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우리는 복합 위기와 미래 트렌드에 적응해 ‘새로운 기회를 찾느냐, 도태되느냐’라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를 중소기업 정책지원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1955년 충북 증평 출생인 김 회장은 1988년 시계브랜드 로만손을 창업해 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 키웠으며 2016년 주얼리·패션기업 제이에스티나로 사명과 업종을 전환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경제 5단체’에 속한다. 이 중 중기중앙회장만 유일하게 선거를 통해 뽑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미래 지킬 K무기] 핵무기급 미사일 ‘현무-5′… 지하 100m 벙커도 파괴
- [기후변화는 지금] 사과 대신 구아바, 명태전 대신 돔전...미리 살펴본 22세기 추석 차례상
- 이재명, 구속 위기 넘겼지만 사법리스크 남았다...숫자로 보는 혐의점
- [뉴테크] 전기차·수소차 다음은 양자차…양자로 작동하는 엔진 나왔다
- 건별 결제·성인영화 서비스… 토종 OTT 왓챠의 승부수
- 순익 3분의 1토막 난 버거킹, ‘와퍼 사재기 대란’ 겹악재
- 中 전기트럭에 보조금 2000만원씩 펑펑… “한국 보조금 받기 쉬워”
-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직접 증거 부족, 증거인멸 우려 적어”
- [이재명 영장기각] 구속 피했지만 ‘무죄입증’은 실패… 퇴진 압박 계속될 듯
- ‘욕설 논란’ 정윤정, NS홈쇼핑에서 꼼수 복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