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긴급구호대 118명 인천공항서 출정식… 곧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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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7일 튀르키예 현지로 출발한다.
외교부와 소방청·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자 60여명, 그리고 육군 특수전사령부 요원 등 군 병력 50여명을 포함해 총 118명으로 구성된 KDRT 대원들은 이날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열린 출정식에 참석,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 등 관계자들로부터 환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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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7일 튀르키예 현지로 출발한다.
외교부와 소방청·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자 60여명, 그리고 육군 특수전사령부 요원 등 군 병력 50여명을 포함해 총 118명으로 구성된 KDRT 대원들은 이날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열린 출정식에 참석,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 등 관계자들로부터 환송을 받았다.
이들은 이후 공군이 운용하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튀르키예 동남부 아다나 공군기지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대 파견은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결정됐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구호대 파견과 함께 500만달러(약 62억8000만원) 상당의 긴급 인도적 지원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KC-330엔 인도적 지원 목적의 의약품 등 구호물품도 함께 실렸다.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선 6일(현지시간) 진도 7.8의 강진 이후 80차례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선 5000명 넘은 사람들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엔 현재 2700여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고, 지진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은 100여명이다.
앞서 진원지와 가까운 하타이주를 여행 중이던 유학생 등 2명이 지진 발생 직후 통신 장애로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지만, 2명 모두 소재가 확인돼 현재 안전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카흐라만마라슈, 하타이 등 튀르키예 동남부 6개 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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