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긴급구호대 118명 출정식 뒤 현지로 출발

김희용 2023. 2. 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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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조와 구호 임무를 맡은 긴급구호대가 오늘(7일) 밤 출정식을 하고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군 의료 인력 등 모두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는 오늘 밤 10시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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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조와 구호 임무를 맡은 긴급구호대가 오늘(7일) 밤 출정식을 하고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군 의료 인력 등 모두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는 오늘 밤 10시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후 인천공항에서 우리 군의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을 이용해 튀르키예 동남부 아다나 공군기지로 향했습니다.

출정식에는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낮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긴급구호대는 정부가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각 부처는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구조대 파견 요청을 접수하고 관련 부처 간 논의를 해왔으며, 어젯밤 외교부, 119특수구조대, 코이카 등 3명으로 구성된 사전조사단이 현지로 급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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