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549명 사망" 튀르키예, 3개월간 비상사태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규모 7.8 지진이 강타한 남동부 10개주(州)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지진 피해 지역 10개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1,000만 달러(약 126억 원)와 150만 달러(약 19억 원)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자 구호금으로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0개국서 지원 제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규모 7.8 지진이 강타한 남동부 10개주(州)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지진 피해 지역 10개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진 발생 하루 만에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가 최소 3,549명까지 불어난 탓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서부 관광 중심지 안탈리아의 호텔들을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수용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피해 지역의 기숙사와 교사 숙소, 학교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튀르키예는 일주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13일까지 전국에 휴교령을 내렸다.
국제사회는 한뜻으로 구조팀을 파견하고, 긴급 원조에 나서고 있다. 튀르키예에 따르면 전 세계 70개국이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등이 수색 및 구조팀을 파견한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1,000만 달러(약 126억 원)와 150만 달러(약 19억 원)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자 구호금으로 제공한다. 중국도 튀르키예에 우선 4,000만 위안(약 74억 원) 상당의 1차 긴급 원조를 하기로 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베 “문재인은 확신범”…회고록서 한일관계 파탄 책임 떠넘겨
- 이승기, 견미리 사위된다…이다인과 결혼
- 공군 일병,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부대 내 괴롭힘" 호소
- "김성태 때문에 쌍방울 상장폐지되면 어쩌나" 피눈물 흘리는 소액주주들
- 임현주 아나운서, 난자 냉동 고백…"쉽지 않은 과정"
- 딸기 스티커·팬케이크 시럽이.... 진화하는 마약 은닉 수법
- 중국, '정찰 풍선' 격추 직후 기상국장 해임...'경질'로 보이지만 '영전'
- 대한제국 은공예품, 알고 보니 日시계점 제작품… 뒤늦게 문화재 말소
- 이유영, 침대 셀카로 퍼진 열애설…소속사 "비연예인과 만남 시작"
- 귓바퀴 뒤가 아프고, 입맛 없어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