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고 파리시장 "우크라戰 계속시 러 선수 파리올림픽 허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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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한다면 2024년 파리올림픽에 러시아 대표단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종 결정은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리는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는 한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가 금지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에 폭탄이 떨어지는데 러시아 선수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파리를 오가도록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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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한다면 2024년 파리올림픽에 러시아 대표단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달고 시장은 이날 프랑스 언론 '프랑스 인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이는 앞서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적인 깃발 아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던 종전의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녀는 최종 결정은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리는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는 한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가 금지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에 폭탄이 떨어지는데 러시아 선수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파리를 오가도록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달고 시장의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지난주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올림픽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이러한 입장에 동참하라고 촉구한 데 이은 것이다.
아직 2024년 파리 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한 나라는 없지만, 폴란드와 발트 3국, 덴마크 등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중립' 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IOC 계획에 반대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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