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118명 출정식…튀르키예 강진 현장으로 출발

이보배 입력 2023. 2. 7. 22:11 수정 2023. 3. 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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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조 및 구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7일 밤 출정식을 마치고 현지로 출발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이날 밤 10시 출정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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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조 및 구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7일 밤 출정식을 마치고 현지로 출발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이날 밤 10시 출정식을 했다.

이들은 이후 인천공항에서 우리 군의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을 이용해 튀르키예 동남부 아다나 공군기지로 향했다.

출정식에는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낮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긴급구호대 인원은 정부가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튀르키예 붕괴 건물 구조작업 지켜보는 주민들. /사진=로이터


튀르키예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 국가 등의 구호대 파견 규모가 60∼80명 선으로 알려진 것과 비교해도 한국은 많은 수준이다.

정부는 전날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구조대 파견 공식요청을 접수하고 관련 부처 간 논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밤 외교부, 119특수구조대, 코이카 등 3명으로 구성된 사전조사단이 현지로 급파됐다.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탐색 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졌다.

한편, 6일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진도 7.8의 대형 지진으로 이날까지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50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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