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챔프전' 숨은 공신은 흥국 이원정…"김연경 공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을 잡은 흥국생명의 숨은 공신은 세터 이원정이었다.
지난해 12월 말 GS칼텍스에서 트레이드된 이원정은 이날 현대건설전에서 두 번째로 선발을 치렀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대경 흥국생명 감독 대행과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모두 이원정을 언급했다.
김 감독 대행은 "이원정 세터가 김연경에게 준 공이 이쁘게 전달돼서 (점수를) 좀 더 많이 올릴 수 있었다"며 "준비했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나왔다"고 만족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터 이원정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7/yonhap/20230207221033862oeze.jpg)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을 잡은 흥국생명의 숨은 공신은 세터 이원정이었다.
지난해 12월 말 GS칼텍스에서 트레이드된 이원정은 이날 현대건설전에서 두 번째로 선발을 치렀다.
그러나 적응기가 무색하게 세트 시도 103개 중 45개를 성공하며 쌍포 김연경(22점)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20점)의 득점을 견인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대경 흥국생명 감독 대행과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모두 이원정을 언급했다.
김 감독 대행은 "이원정 세터가 김연경에게 준 공이 이쁘게 전달돼서 (점수를) 좀 더 많이 올릴 수 있었다"며 "준비했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나왔다"고 만족해했다.
기존 세터 김다솔보다 상대 팀에 장단점이 덜 노출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김 감독 대행은 "다솔이의 플레이는 라운드를 거치면서 분석이 많이 됐는데 (이원정은) 경기를 선발로 뛴 경우가 별로 없어서 상대 팀이 대비가 덜 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연경이의 점유율이 높아져서 팀이 공격적으로 도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김연경의 공격 점유율은 41.86%로 올 시즌 최고를 기록했다.
김연경과 김다솔이 호흡이 잘 맞는다고 가늠해볼 수 있는 지점이다.
세터임에도 이날 블로킹 득점 4개라는 이색 기록을 낚기도 했다. 전체 팀 블로킹 득점(7개)의 과반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낮은 높이에서 (공격) 돌파구를 찾았어야 했는데, 이원정이 낮은 블로킹을 맡아 뚫어내기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로 흥국생명(승점 60·20승 6패)은 현대건설(승점 60·21승 5패)과 승점이 같아졌다.
승수에서 앞선 현대건설을 바로 제치진 못했으나 선두 역전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김 감독대행은 "이제 같은 출발선에 섰는데 선수들이 더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훈련해서 더 많은 승리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 감독은 "흥국생명이 너무 좋은 컨디션이었고 더 좋은 배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도 밀리는 가운데 열심히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미국, 북한 공격 어렵다…수뇌부 제거하면 더 위험" | 연합뉴스
- 생후 60일 딸아이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 연합뉴스
- 폭탄투하 "홀인원"…게임영상으로 또 전쟁홍보 밈 만든 백악관 | 연합뉴스
- 근무시간에 직원 동원해 이삿짐 나른 국장…의성군, 감사 착수 | 연합뉴스
- 119 신고까지 했지만…30대 공무원 구청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WBC] 4강에서는 만날 수 없는 미국과 일본…'대진표가 이상해' | 연합뉴스
- [샷!] "20초까지 버티면 서비스로 보톡스 놔주겠다" | 연합뉴스
- [쇼츠] 쾅! '활활'…이라크 영해 유조선 피격 순간 | 연합뉴스
- [사이테크+] "까마귀는 늑대를 뒤쫓지 않는다…그들의 사냥터를 기억할 뿐" | 연합뉴스
- 이란 새 최고지도자, X 유료계정 논란…美시민단체 "제재 위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