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한국 긴급구호대 118명 출정식 후 현지로 출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2. 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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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을 앞둔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소속 소방대원들이 자체 출정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연합뉴스]
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조 및 구호 임무를 수행할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7일 밤 출정식을 하고 현지로 출발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이날 오후 10시 출정식을 했다.

출정식 이후 긴급구호대는 인천공항에서 우리 군의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을 이용해 튀르키예 동남부 아다나 공군기지로 향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낮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긴급구호대 인원은 정부가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하루가 지난 7일, 사망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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