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10일 출국…MLB 개막 로스터 진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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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오는 10일 출국한다.
배지환은 21일 열리는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2018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2019년 마이너리그 싱글A, 2021년 더블A를 거쳐 2022년 트리플A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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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오는 10일 출국한다.
배지환의 에이전시 유니버스스포츠매니지먼트는 7일 "배지환이 한국 일정을 마치고 10일에 출국한다. 배지환은 국내에 머무는 동안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과 퍼포먼스 트레이닝, 필라테스로 시즌을 준비했고, 재능기부도 했다. 8일에는 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배지환은 21일 열리는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2018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2019년 마이너리그 싱글A, 2021년 더블A를 거쳐 2022년 트리플A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24일(한국시간)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대 26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됐다. 9월 25일 컵스전에서는 첫 장타(2루타)와 타점도 신고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빅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3도루를 남겼다. 지난해 트리플A에선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419타수 121안타), 8홈런, 53타점으로 활약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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