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동률' 흥국생명 김대경 대행 "이원정 투입, 김연경 공격 점유율 높아져"

이서은 기자 2023. 2. 7.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두 현대건설을 격파한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대행이 승리 요인을 짚었다.

흥국생명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4)로 이겼다.

이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2위 흥국생명은 시즌 20승(6패)을 달성하며 선두 현대건설(승점 60)과 동일한 승점 60점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경 감독대행 / 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선두 현대건설을 격파한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대행이 승리 요인을 짚었다.

흥국생명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4)로 이겼다.

이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2위 흥국생명은 시즌 20승(6패)을 달성하며 선두 현대건설(승점 60)과 동일한 승점 60점을 만들었다.

짜릿한 승리였다. 올 시즌 현대건설에 상대전적 1승 3패로 뒤쳐져 있던 흥국생명은 셧아웃 승리로 현대건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2점, 옐레나가 20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승장'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대행은 "준비했었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나왔던 것 같다. (이)원정이가 (김)연경이에게 주는 볼도 잘 갔다. 연경이, 옐레나, (김)미연이 모두 잘 했다. 중요한 경기는 선수들이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흡족해 했다.

오늘 승리로 승점 동률을 이룬 것에 대해 "이제 같은 출발선에 섰다. 선수들이 앞으로 더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달 GS칼텍스에서 트레이드로 온 세터 이원정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대경 감독대행은 "전에 (김)다솔이의 플레이 같은 경우는 라운드를 거치면서 분석이 되었는데, 오늘 (이)원정이의 플레이는 대비가 덜 되었던 같다. 여기에 연경이에게 가는 볼의 비율이 높아져서 팀의 공격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원인을 짚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