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본격 시동
[KBS 청주] [앵커]
정부는 지난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특화단지가 조성 지역이 결정될 전망인데요.
충청북도는 지역 내 산업 기반을 강조하며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우위를 점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3개 산업을 첨단 전략 산업으로 정하고 특화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술 개발부터 인력 양성, 행·재정적 지원까지,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전국의 자치단체가 특화단지 유치에 뛰어든 가운데 충청북도도 가세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충북은) 4차 혁명의 요람이 돼 있습니다.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일이 제 역할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를 갖추거나 관련 기업, 지원 시설이 있는 충청북도는 우선 필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대기업이 모여있고 매출 규모가 전국 최상위인 점 등을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방사광 가속기가 예정된 청주 오창과 음성, 괴산 일대에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하겠단 구상입니다.
[이용일/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 : "반도체, 이차전지는 국가뿐만 아니라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이며, 우리 충북은 대한민국이 초격차를 확보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입니다."]
충북 여야 국회의원까지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보태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공모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안에 대상 지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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