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동년배였다면"…'조국 딸' 외모 극찬한 親野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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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얼굴을 공개한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32) 씨를 응원하는 야권 인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인을 맡았던 정철승(52)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씨의 인터뷰 영상을 보다가 처음으로 내가 남자로 태어난 사실을 다행이라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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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얼굴을 공개한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32) 씨를 응원하는 야권 인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인을 맡았던 정철승(52)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씨의 인터뷰 영상을 보다가 처음으로 내가 남자로 태어난 사실을 다행이라 느꼈다”고 전했다.
정 변호사는 “사실, 법대 신입생 때 당시 대학원생이던 조국 장관을 보고 ‘한민족에서 뭐 저렇게 생긴 사람이 나왔나? 세상 참 불공평하다’라는 불만을 잠시 가져본 적이 있지만, 만약 내가 동년배 여성이라면 조민 선생에게 느낄 기분에는 비할 바가 아닐 듯싶다”고 했다.
정 변호사는 “조국 선배 아무 걱정도 없겠다. 저런 따님을 두셔서 얼마나 뿌듯하고 든든하실까”라며 “내 딸도 영웅이지만, 조민씨 정말 영웅일세”라고 칭찬했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 허재현씨는 조씨 외모를 칭찬한다면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돼 있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사진을 같이 언급하기도 했다.
평소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글을 자주 올리는 팔로어 7000여명을 보유한 ‘뉴스포터’ 신혜리 에디터는 “매일 성형 괴물 보다가 자연 미인을 보니 참 아름답다는 생각과 삶에서 얼마나 많은 질투를 받을지도 보인다”고 적었다. 지난 대선 때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성형을 했다’는 프레임으로 공세를 편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과거 조씨 외모를 두고 “예쁘다”며 품평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를 겨냥해 “쓰레기 같은 악행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한 비판을 한 적이 있다. 김 대표는 2022년 4월 조씨가 일하는 병원에 찾아가는 영상을 올리면서 “약간 떨린다. (조씨가) 예쁠까 봐” “(조민이) 키도 크고 예쁘다” 같은 발언을 했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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