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까지 직접 나섰지만’ 맨유, 더 용 영입 무산...바르사 ‘NFS' 선언

정지훈 기자 입력 2023. 2.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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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까지 직접 나섰지만 프렌키 더 용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의 카르멘 토레스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은 지난여름 더 용 영입을 위해 직접 대화를 나눴지만 선수는 잔류하는 것에 확고했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더 용을 판매하는 것이 재정 문제를 일부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비 감독은 현재 그를 선발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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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까지 직접 나섰지만 프렌키 더 용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여름에도 더 용 영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판매 불가 대상으로 설정했다.


더 용은 지난여름 내내 맨유와 연결됐다. 아약스에서 사제관계를 맺었던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고, 더 용을 강력하게 원한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맨유는 3선에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 도니 반 더 비크 등을 보유했지만 세 선수들 모두 텐 하흐 감독의 마음에 들지 못한 게 컸다.


맨유는 더 용 영입에 전력을 쏟았다. 하지만 더 용의 마음은 굳건했다. 더 용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여기던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다. 결국 맨유는 더 용의 마음을 돌리는 데에 실패했고, 공식적으로 더 용 영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의 카르멘 토레스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은 지난여름 더 용 영입을 위해 직접 대화를 나눴지만 선수는 잔류하는 것에 확고했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더 용을 판매하는 것이 재정 문제를 일부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비 감독은 현재 그를 선발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에 더 용의 영입을 다시 준비하고 있고, 영국 ‘BBC'도 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판매 불가 대상으로 설정했다.


토레스 기자는 “부스케츠의 부상으로 인해 더 용이 그 자리에 설 것이다. 사비 감독은 공개 석상에서 더 용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스포르트’ 역시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클럽이 겪는 재정적 문제 때문에 더 용을 밖으로 밀어냈다. 더 용은 이적을 거절했고, 바르셀로나 생활을 이어 가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상황은 급격하게 바뀌었다. 더 용은 프리시즌 대부분을 중앙에서 뛰었고, 부스케츠가 휴식해야 할 때 활약했다. 그는 이제 사비 감독은 물론 클럽 입장에서도 중요한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중요한 선수이며,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여긴다”라고 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의 대체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용은 계속해서 클럽에 있어야 한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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