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일본, 구조대 73명 파견…기시다 "필요한 지원할 것"(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외무성은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두 차례에 걸쳐 수색·구조대를 급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을 받고 전날 밤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구조대 선발대 18명을 파견했다.
경찰 관계자와 구조견으로 구성된 구조대 제1진은 항공편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해 튀르키예 정부와 지원 활동을 조율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두 차례에 걸쳐 수색·구조대를 급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을 받고 전날 밤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구조대 선발대 18명을 파견했다.
경찰 관계자와 구조견으로 구성된 구조대 제1진은 항공편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해 튀르키예 정부와 지원 활동을 조율 중이다.
일본 정부는 이어 이날 55명으로 이뤄진 구조대 제2진과 전자파 수사 장비, 암반 굴착 장비, 지진 경보 장치, 발전기 등 구조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를 보냈다.
일본 외무성은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하면서 터키 정부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기시다 총리는 "튀르키예가 필요로 하는 가능한 지원을 하겠다"며 "피해를 본 이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날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5천여 명이 숨지고, 수만 명이 다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강진으로 2천3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