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드에 고전한 조동현 감독 "상대 압박에 대처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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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압박에 대처를 못했다. 이 부분은 더 잡아갈 생각이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SK의 앞선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젊은 선수들이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우리 농구를 자꾸 하려고 트랜지션을 시도한 부분은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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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인터넷기자] “상대 압박에 대처를 못했다. 이 부분은 더 잡아갈 생각이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68-73으로 패배했다.
조동현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물론 아쉽지만, 준비한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젊음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활동량이 SK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3가드를 앞세운 SK의 앞선에 오히려 끌려다니며 경기를 내줬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SK의 앞선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젊은 선수들이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우리 농구를 자꾸 하려고 트랜지션을 시도한 부분은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적인 부분은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오펜스 할 때 상대 압박에 대처를 못했다. 이 부분은 더 잡아갈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패배에도 서명진의 활약은 빛났다. 3점슛 3개 포함 18점을 몰아치며 현대모비스의 맹추격에 앞장섰다. 조동현 감독은 “시즌 전부터 성장이 필요하다고 항상 말했다. 게임을 치를수록 책임감이나 여러 부분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질 선수들이다. 옆에서 최대한 도움을 줄 것이고, 빠른 것 보다는 강하고 건강한 성장을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상에서 복귀하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던 최진수는 이번 경기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전력 외는 아니다. (최)진수가 수술하고 나서 전체적으로 우리랑 많은 훈련을 함께 하지 못했다. D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있고, 브레이크 기간에 활용 방법을 찾아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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