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에 반했다’ 한화에어로, 루마니아와 방산 MOU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2.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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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하며 유럽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가 향후 수출로 연결되면 K9 자주포는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검증된 명품 무기체계가 된다. 폴란드와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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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국영 방산 롬암과 MOU
K9, 레드백 등 수출 추진
K9, 레드백 등 수출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하며 유럽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를 알리고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플로렌티나 미쿠 롬암 사장,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향후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를 알리고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플로렌티나 미쿠 롬암 사장,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최근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실제로도 국방비 예산을 늘리고 군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K9 자주포 등 성능과 내구성이 검증된 한국의 무기체계에 관심을 갖고 교류를 늘려가고 있다. 루마니아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해 9, 12월과 올해 1월 3차례 한국을 방문해 정부 간 방산협력 가능성을 조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둘러봤다. MOU 이후 양사 간의 관계가 발전될수록 K9을 비롯한 선진화된 무게체계의 수출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2000억 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뒤 순조롭게 납품을 진행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가 향후 수출로 연결되면 K9 자주포는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검증된 명품 무기체계가 된다. 폴란드와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2000억 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뒤 순조롭게 납품을 진행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가 향후 수출로 연결되면 K9 자주포는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검증된 명품 무기체계가 된다. 폴란드와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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