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김건희 여사 수사 안 한다는 말 동의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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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안 하고 있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대통령에 당선돼 뭉개는 거냐고 비판하자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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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안 하고 있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대통령에 당선돼 뭉개는 거냐고 비판하자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총리는 김 여사가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번복하면서 야당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질의 때 김 여사가 한 번 정도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거로 들었다고 말했지만 이후 무소속 양향자 의원 질의 차례에 검찰이 소환 통보한 사실이 없고 불응한 사실도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답변을 수정했습니다.
그러자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2021년 12월 3일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사건으로 비공개 출석 요구를 했는데, 당시 대선 기간이라 출석을 미루겠다며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답하는 거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총리 비서실을 통해 법무부에 확인했고, 비서실에서 확인한 바로는 소환 통보는 없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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