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프림에게 판정승, 최성원 치명적 3점포 세 방, SK 2위 싸움 불 지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2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자밀 워니가 게이지 프림에게 판정승했다. 34분28초간 1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전천후 맹활약. 이날 SK가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워니의 의존도가 높았다. 그럼에도 워니는 에이스답게 한 경기를 책임졌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13점, 10점을 올렸다. 그러나 야투성공률 40%, 31%로 돋보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에 치명타를 안긴 건 최성원. 27분35초간 3점슛 3방 포함 15점을 올렸다. 야투성공률은 무려 75%. 현대모비스로선 상대적으로 덜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선수. 그러나 최성원은 이제 공수겸장 가드다.
현대모비스 프림도 14점 10리바운드로 괜찮았다. 함지훈은 5점에 그쳤으나 7어시스트로 최소한의 제 몫을 했다. 서명진과 이우석도 18점, 13점씩 보탰다, 나름대로 내, 외곽 조화가 나쁘지 않았으나 폭발력이 떨어졌다. 최근 페이스가 올라온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8점, 야투성공률 25%로 주춤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73-68로 이겼다. 2연승했다. 22승16패로 4위를 지켰다. 2위 LG에 2경기 차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23승16패로 3위. 현대모비스와 SK는 0.5경기 차.
[워니.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