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김선형이 맡은 역할, SK 쓰리 가드의 맏형
손동환 2023. 2. 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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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187cm, G)이 쓰리 가드 맏형 역할을 잘 해냈다.
김선형이 나설 때, SK의 스피드는 배가됐다.
김선형이 점수도 쌓았기에, SK의 상승세는 더 컸다.
SK가 4쿼터에 3명의 가드를 한꺼번에 투입하지 않았지만, 김선형은 볼 운반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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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187cm, G)이 쓰리 가드 맏형 역할을 잘 해냈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3-68로 꺾었다. 연패 후 연승. 22승 16패로 3위 현대모비스(23승 16패)를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SK의 2022~2023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195cm, F)이 2021~2022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200cm, F)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던 SK는 12명(정규리그 엔트리 구성 인원)을 어떻게 채울지 걱정해야 한했.
그래서 SK는 개막 후 12경기에서 4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SK의 경기력이 나락까지 떨어진 건 아니었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199cm, C), 원투펀치가 건재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선형의 몫이 컸다. 안영준과 최준용의 빈자리를 홀로 메웠고, 야전사령관이자 국내 주득점원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
부상 중이었던 최준용과 군 복무 중이었던 최성원(184cm, G)이 돌아오자, 김선형의 역량은 더 상승했다. 37경기에서 평균 28분 51초를 소화했고, 15.4점 6.1어시스트 2.6리바운드에 1.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에도 불구하고,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 경쟁력 또한 리그 최정상급이다.
김선형은 1쿼터에 최성원(184cm, G)-오재현(185cm, G)과 쓰리 가드로 나섰다. 볼 운반의 부담을 던 대신, 공격에 집중했다. 1쿼터에만 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SK의 3점 차 우위(24-21)에 기여했다.
2쿼터 초반에는 벤치에서 동료들을 지켜봤다. 양우섭(185cm, G)-최원혁(182cm, G)-오재현으로 이뤄진 또 하나의 쓰리 가드 조합이 선전했기 때문. 또, 최준용(200cm, F)이 김선형 대신 점수를 쌓았다. 김선형이 나서지 않아도, SK는 40-32로 전반전을 앞섰다.
김선형이 나설 때, SK의 스피드는 배가됐다. 김선형이 점수도 쌓았기에, SK의 상승세는 더 컸다. 김선형은 3쿼터에 5점 1리바운드(공격)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SK 역시 55-51로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SK가 4쿼터에 3명의 가드를 한꺼번에 투입하지 않았지만, 김선형은 볼 운반을 책임졌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립했다. 템포를 조절했기에, 워니가 중요할 때 득점할 수 있었다. 워니가 마지막 4점을 넣어줬기에, SK는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선형은 32분 30초 동안 13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1)로 SK전을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3-68로 꺾었다. 연패 후 연승. 22승 16패로 3위 현대모비스(23승 16패)를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SK의 2022~2023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195cm, F)이 2021~2022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200cm, F)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던 SK는 12명(정규리그 엔트리 구성 인원)을 어떻게 채울지 걱정해야 한했.
그래서 SK는 개막 후 12경기에서 4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SK의 경기력이 나락까지 떨어진 건 아니었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199cm, C), 원투펀치가 건재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선형의 몫이 컸다. 안영준과 최준용의 빈자리를 홀로 메웠고, 야전사령관이자 국내 주득점원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
부상 중이었던 최준용과 군 복무 중이었던 최성원(184cm, G)이 돌아오자, 김선형의 역량은 더 상승했다. 37경기에서 평균 28분 51초를 소화했고, 15.4점 6.1어시스트 2.6리바운드에 1.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에도 불구하고,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 경쟁력 또한 리그 최정상급이다.
김선형은 1쿼터에 최성원(184cm, G)-오재현(185cm, G)과 쓰리 가드로 나섰다. 볼 운반의 부담을 던 대신, 공격에 집중했다. 1쿼터에만 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SK의 3점 차 우위(24-21)에 기여했다.
2쿼터 초반에는 벤치에서 동료들을 지켜봤다. 양우섭(185cm, G)-최원혁(182cm, G)-오재현으로 이뤄진 또 하나의 쓰리 가드 조합이 선전했기 때문. 또, 최준용(200cm, F)이 김선형 대신 점수를 쌓았다. 김선형이 나서지 않아도, SK는 40-32로 전반전을 앞섰다.
김선형이 나설 때, SK의 스피드는 배가됐다. 김선형이 점수도 쌓았기에, SK의 상승세는 더 컸다. 김선형은 3쿼터에 5점 1리바운드(공격)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SK 역시 55-51로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SK가 4쿼터에 3명의 가드를 한꺼번에 투입하지 않았지만, 김선형은 볼 운반을 책임졌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립했다. 템포를 조절했기에, 워니가 중요할 때 득점할 수 있었다. 워니가 마지막 4점을 넣어줬기에, SK는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선형은 32분 30초 동안 13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1)로 SK전을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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